홍지선 국토부 장관, 일산신도시 정비사업 현장 점검

이경애 기자

등록 2026-10-22 09:39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일산신도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정비 추진을 강조했다.


홍지선 장관 일산신도시 정비사업 추진현황 점검

홍 장관은 21일 경기도 고양특례시를 찾아 민경선 시장과 제2부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을 만나 일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홍 장관은 흰돌마을4단지 사회복지관에서 일산 선도지구 정비사업과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건축 현황을 살폈다. 일산신도시는 현재 후곡·강촌·백송·정발마을 등 4개 선도지구를 중심으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일산은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선도지구 사업 추진이 상대적으로 더딘 만큼, 일산 시민 여러분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준 용적률 재검토가 진행 중인 만큼, 고양특례시는 합리적인 개선방향을 조속히 정리해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홍 장관은 '선도지구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토부도 고양특례시·LH와 협력해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1995년 준공된 영구임대주택인 흰돌마을4단지의 재건축 계획도 논의됐다. 해당 단지는 2027년 상반기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전 절차를 추진 중이다.


홍 장관은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구역지정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그는 '고령자·장애인 등 기존 입주민의 주거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임시거처 마련과 이주·재정착 지원에도 세심히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장관은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진행 중인 백송마을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선도지구의 원활한 추진이 일산 전체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고양특례시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불필요한 절차 지연을 최소화하고, 국토부도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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