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11월 7일 창작합창의 미래 여는 정기연주회 개최

김상현 기자

등록 2026-10-22 14:41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조현경)이 오는 11월 7일 오후 4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 ‘인천소년소녀 창작합창제’를 개최한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11월 7일 창작합창의 미래 여는 정기연주회 개최

2026년 10월 22일 발표된 이번 연주회는 인천의 아이들이 품은 꿈과 소망을 노래로 잇는 무대다. 시민들과 문화적 미래를 나누고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해 어린이 합창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무대에는 강현나, 김바하, 박문희, 박정순, 백하슬기, 손민혜, 이보은, 이우숙, 제갈수영, 한태호 등 10명의 창작자가 작곡 및 편곡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무반주 아카펠라부터 아트팝까지 다채로운 형식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의 시작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새롭게 위촉한 ‘Make a Wish’가 알린다. 전소연 작사, 박문희 작곡의 이 곡은 작은 소망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어 전래동요와 가을 노래를 무반주 아카펠라로 재해석한 ‘반달’, ‘가을길’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별들과 노래할게’, ‘민들레 꿈 하나’ 등 동화적 감성을 담은 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사랑의 한 마디’, ‘곁에’, ‘빛나는 꿈’ 등 우정과 사랑, 성장의 감정을 현대적인 음악 어법으로 풀어낸 아트팝 창작곡들도 관객을 찾는다.


공연의 마지막은 사계절의 자연 풍경과 정서를 담은 노래들로 채워진다. ‘연달래 꽃 줄까’부터 ‘한여름 밤의 Dance!’, ‘단풍빛’, ‘눈송이의 여행’까지 어린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로 그려낸다.


이번 공연에는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도 준비됐다. 김세호 콘서트 가이드가 각 무대의 배경과 작품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관객들이 창작합창을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특별 출연진의 무대도 더해진다. 소프라노 강혜정이 섬세한 표현력으로 서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재즈 앙상블 김영재 트리오는 경쾌한 라틴 리듬과 감각적인 연주로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조현경 예술감독은 “창작이란 기존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해내는 용기이자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감독은 “인천에서 탄생한 창작곡들이 전국 어린이 합창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확장되길 바라며, ‘키즈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딛는 단원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회관 누리집이나 합창단 문의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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