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택시 4천여 대, ‘2028 G20 정상회의’ 유치 홍보대사로 달린다

김상현 기자

등록 2026-11-02 17:12

인천광역시는 2028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인천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일 관내 택시와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 택시 4천여 대, ‘2028 G20 정상회의’ 유치 홍보대사로 달린다

이 날 시는 시민과 방문객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택시를 ‘달리는 홍보대사’로 지정해 시내 곳곳에서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홍보 스티커가 부착되는 대상은 관내 개인·법인택시 4천 대와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606대를 포함한 총 4,606대다. 스티커에는 ‘2028 G20 정상회의, 이제는 인천!’이라는 문구를 담아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다.


스티커 배부 및 부착은 관련 조합을 통해 진행된다. 법인택시는 각 사가 보유 차량 수에 맞춰 일괄 부착하며, 개인택시는 조합 사무실과 주요 충전소 3곳에 스티커를 비치해 운전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현재 인천시 내 운행 중인 택시는 2026년 9월 말 기준 총 14,331대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은 특장차 276대와 바우처택시 330대를 합쳐 606대가 운행 중이다.


시는 택시업계와 협력한 이번 민관 합동 홍보를 통해 유치 메시지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노출할 방침이다. 또한,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유치 기원 서명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박성순 인천시 교통정책국장은 “시내 곳곳을 누비는 택시와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은 인천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인천의 얼굴인 만큼 이번 홍보가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국장은 “앞으로도 택시업계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민관이 함께하는 유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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