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체코 원전사업 비상관리체제 본격 가동

이성규 기자

등록 2026-11-02 17:10

산업통상부가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장관과 차관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관리체제를 가동한다.


체코 원전 프로젝트 긴급 점검회의 개최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0월 29일 진행된 체코 원전 시공계약 협상 종료에 대응해 이번 체제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한국 원전산업의 강점인 'On Time, On Budget' 신뢰를 유지하고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비상관리체제는 팀코리아 전체가 참여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장관 주재의 '팀코리아 체코 원전사업 추진현황 점검회의'와 차관 주재의 '한수원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매주 교차 개최한다.


이 날 박동일 차관 주재로 첫 회의가 열려 시공계약 협상 종료에 따른 후속 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신규 시공사 선정 절차, 주요 마일스톤 달성 계획, 시공계약 관련 후속 조치 이행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2027년 4월 건설허가 신청과 2029년 1월 부지정지 착수, 2029년 11월 착공 등 주요 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계획을 면밀히 수립한다.


김정관 장관은 '한국 원전의 경쟁력은 개별 기업의 역량이 결집된 팀 스피릿(Team Spirit)'이라며 '앞으로 많은 원전수출 기회를 대비해 더욱 단단한 팀코리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이를 위해 당분간 장관·차관이 비상관리체제를 직접 가동해 매주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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