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올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지원사업으로 완성한 식품 2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월 4일 밝혔다.
덜 짜고 덜 단 식품 선택 폭 넓힌다…저감 식품 23종 개발 지원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편의점 도시락, 떡볶이, 김밥 등 가공식품 15종과 샌드위치, 마라탕, 우동 등 조리식품 8종이다.
식약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저감 제품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가공식품 41종과 조리식품 29종의 개발을 도왔다.
올해 가공식품 분야에서는 소스 배합을 조정해 나트륨을 30% 줄인 떡볶이와 설탕 대신 초콜릿 풍미를 살려 당류를 45% 낮춘 빵류 등이 개발됐다.
이 밖에도 나트륨 함량이 낮은 원재료를 사용한 김밥과 샌드위치, 물엿 사용량을 줄인 소스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들이 포함됐다.
조리식품 분야에서는 샌드위치, 우동, 마라탕, 초코음료 등이 개발됐다. 이들 메뉴는 조리 과정에서 소금과 조미료 사용량을 줄이거나 대체 감미료를 활용했다.
식약처는 개발된 식품에 '나트륨을 줄인', '당류를 낮춘' 등의 표시를 적용해 소비자가 저감 식품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푸드위크 코리아'에서 '덜 짜고 덜 단 저감 식품·메뉴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지원 사업으로 개발된 식품 23종과 업계가 자체 개발해 유통 중인 54종의 제품이 전시된다. 또한 나트륨·당류 저감 메뉴 표출 사업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이 일상 생활 속에서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저감 식품이 개발·유통되고, 소비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저감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덜 짜고 덜 단 식품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이 건강한 식품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