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700명 몰린 중구 파크골프…이번엔 소공동 빌딩숲 속으로

김명희 기자

등록 2026-11-05 11:00

한 달 이용객이 700여 명에 달하는 중구의 스크린 파크골프 수요가 소공누리센터로 확대됐다.


소공누리 스크린 파크골프장 이용 안내문.

서울 중구는 소공누리센터 6층에 '소공누리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관내 6곳, 총 21타석의 실내 파크골프 시설을 갖추게 됐다.


393㎡ 규모의 구장에는 4개 타석과 주민 라운지가 마련됐다. 타석 1곳은 좌·우 양타석으로 설치했으며, 무료 물품 보관함 7개도 비치했다. 라운지는 운동 전후 이웃과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공휴일은 휴장한다. 하루 2시간씩 4회차로 운영하고 회당 최대 16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타석당 중구민 1만 2천 원, 타 구민 2만 원이다. 신분증을 맡기면 골프채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정식 개장에 앞서 주민 30명을 모니터링단으로 모집해 타석 간격·바닥 상태·무인 단말기 사용법 등을 사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현장 안내원 배치와 영조물 배상 및 재해복구 보험 가입도 마쳤다.


예약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나 안내 데스크에서 받는다. 매달 19일부터 4일간 중구민 우선 예약이 진행되며, 23일부터 일반 접수가 열린다. 당일 빈 타석은 사전 신청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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