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독서경영 우수 직장 11년 연속…직원 독서카페·북콘서트 운영 인정

김명희 기자

등록 2026-10-29 10:40

노원구가 직원 1,293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독서카페 등 직원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을 11년째 운영하며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에 연속 선정됐다.


‘2026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장기 인증 공로패를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는 지난 2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11년 연속 인증 공로패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인증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다. 독서를 조직 운영에 활용해 구성원 소통과 창의성을 높인 기업·기관을 선정한다. 노원구는 2016년 첫 인증 이후 11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대표 프로그램은 직원 1293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독서카페 '노원인의 서재'다. 도서 감상평과 추천도서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독서토론·북콘서트를 자율 운영하는 '독서동아리'와 직원 두 명이 함께 책을 읽는 '짝꿍독서'도 병행한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와 독서·휴가를 연계한 '사가독서 학습휴가'도 운영한다.


올해 1월에는 『트렌드 코리아』 저자 최지혜 박사와 『AI트렌드&활용백과』 저자 김덕진 소장을 초청해 사회 변화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생성형 AI 솔루션 '노원GPT'도 도입해 관련 도서와 함께 직원들의 행정업무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구청 1층 로비에는 3천여 권 장서와 9m 길이의 원목 테이블을 갖춘 북카페를 직원·구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상계10동 공공복합청사의 복합문화공간 '마들이음도서관'과 경춘선숲길 야외도서관 행사 ‘2026 노원 야외도서관 낭만보장'도 운영 중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11년 연속 인증은 직원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꾸준히 만들어 온 결과”라며 "독서를 통한 학습과 소통을 활성화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그 성과가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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