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자립 돕는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 개관

김상현 기자

등록 2026-10-29 11:01

현대엔지니어링이 29일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를 개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장애인 자립 돕는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 개관

이 날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송명숙 마케팅전략실장과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시설 운영의 시작을 기념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의 수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7년부터 10년째 매장 설립 후원과 물품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 문을 연 서부물류센터는 기업 후원으로 조성된 최초의 굿윌스토어 물류 거점이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한 네 번째 시설로, 판매 공간을 넘어 물류와 운영 체계 전반을 지원하는 모델로 확장되었다.


약 3천305㎡ 규모의 센터는 물류시설과 아울렛 매장으로 구성됐다. 경기 서부권의 핵심 거점으로서 수도권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시설을 통해 지역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파트타임 근로자 10명과 장애인 근로자 3명 등 총 13개의 취약계층 일자리가 새롭게 마련됐다. 향후 물류비 절감 재원을 통해 신규 매장과 고용 기회를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물류센터 내 아울렛에서는 각 매장의 재고를 할인 판매해 자원 재사용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근로자 응원 메시지를 담은 타일 갤러리를 조성하고, 소속 장애인 미술작가가 그린 축하 그림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모은 물품 8천441점도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 개관은 개별 점포의 설립을 넘어 굿윌스토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물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자립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동행자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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