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학부모 대상 사춘기 자녀 소통 명사특강 개최

김명희 기자

등록 2026-11-06 09:00

구로구가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의 가정 내 소통을 돕기 위해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해 무료 특강을 마련했다.


구로구 명사특강 ‘AI시대, 미래인재 부모도 배운다’ 명사특강 홍보 포스터.

구로구는 오는 12월 2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학부모 대상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0월 시작한 '미래인재 양성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차로 기획된 행사다. 프로그램은 사춘기 자녀의 발달 특성 이해, 부모 역할과 양육 방법 등을 주제로 운영됐다.


강연자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다. EBS '명의', '초대석'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발달장애인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을 맡고 있다.


강연 주제는 '사춘기의 혼란 속, 행복하게 소통하는 방법'이다. 김 교수는 사춘기 자녀를 일방적으로 변화시키려 하기보다 부모가 먼저 자신의 양육 태도와 소통 방식을 돌아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갈등 상황에서는 통제·지시 대신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구로구 거주 학부모 20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접수는 오는 11월 9일 오전 9시부터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문의는 구로구청 교육지원과(02-860-3026)로 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학부모들이 사춘기 자녀를 이해하고 건강한 성장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양육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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