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1월 한 달간 ‘저작권 주간’ 운영…창작 생태계 미래 논의

이성규 기자

등록 2026-11-02 16:02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한 달간 ‘저작권 주간’을 운영하며 저작권 가치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추진한다.


‘11월 저작권 주간’ 행사 일정표 

이번 주간은 기존 ‘저작권 축제의 달’을 개편한 통합 홍보 브랜드로, 창작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를 조성하고 국민의 저작권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협력해 정책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11월 한 달 동안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와 토론회가 잇따라 열린다. 4일에는 ‘2026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가, 12일에는 ‘2026 서울 저작권 포럼’이 개최되어 인공지능 주도의 미래 환경에 필요한 저작권 기술과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5일에는 ‘제10차 해외지식재산보호협의체’가 열려 해외 침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20일에는 ‘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저작권법 입법적 과제와 쟁점’을 주제로 공동 학술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어 25일에는 ‘제4회 저작권 보호 미래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의 적법한 이용 전략을 다룬다.


저작권 가치를 배우고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14일과 28일 국립저작권박물관에서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9일에는 ‘2026 저작권 인식 제고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된다. 25일에는 영화 시사회와 연계한 행사가 열리고, 27일에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참여하는 ‘저작권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와 연계한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12월 2일에는 유공자를 격려하는 ‘저작권 보호 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온라인에서는 홍보대사 리아킴이 출연한 영상 콘텐츠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최영진 문체부 저작권정책관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창작의 모습을 빠르게 바꾸는 지금, 창작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11월 저작권 주간’이 일상에서 작은 실천으로 저작권을 지키고, 서로의 창작물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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